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읽어보는 어린이날 선언문 전문
어린이날 선언문
어른에게 드리는 글
-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치어다 보아주시오
- 어린이를 늘 갓가히 하사 자조 이야기하여 주시오
-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보드럽게하여 주시오
- 이발이나 목욕, 의복 가튼 것을 때마춰 하도록 하여 주시오
-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게 하여 주시오
- 산보와 원족 가튼 것을 각금각금 식혀주시오
-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에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자세히 타일러 주시오
- 어린이들이 서로 모히어 질겁게 놀만한 노리터나 기관 가튼 것을 지어주시오
- 대우주의 뇌신경의 말초는 늙은이에게도 잇지 아니하고 절믄이이게도 잇지 아니하고 오즉 어린이 그들에게만 잇는 것을 늘 생각하야 주시오
어린 동무들에게
- 돗는 해와 지는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 어른에게는 물론이고 당신들끼리도 서로 존대하기로 합시다
- 뒷간이나 담벽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 가튼 것을 그리지 말기로 합시다
- 길가에서 떼를 지어 놀거나 류리 가튼 것을 버리지 말기로 합시다
- 꼿이나 풀을 꺽지 말고 동물을 사랑하기로 합시다
- 뎐차나 긔차에서는 어른에게 자리를 사양하기로 합시다
- 입은 꼭 다물고 몸은 바르게 가지기로 합시다
아래는 내맘대로 풀어쓴 글.
어른에게 드리는 글
-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봐주세요
- 어린이를 늘 가까이 하시고 자주 이야기 해주세요
- 어린이에게 높임말을 쓰시고 늘 부드럽게 대해 주세요
- 이발이나 목욕, 옷을 입히는 것을 때 맞춰 해주세요
-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게 해주세요
- 산책이나 소풍을 가끔씩 시켜 주세요
- 어린이를 나무라실 때는 쉽게 화내지 마시고 자세히 타일러 주세요
- 어린이들이 서로 모여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나 기관 같은 것을 지어 주세요
- 대우주의 뇌신경의 말초는 노인이나 청년이 아닌 오직 어린이에게만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어린이들에게
-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해요.
- 어른들께는 물론이고 어린이들끼리도 서로 존댓말을 해요.
- 화장실이나 담벼락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 같은 것을 그리지 않기로 해요
- 길가에서 떼를 지어 놀거나 유리 같은 것을 버리지 않기로 해요
- 꽃이나 풀을 꺾지 말고 동물을 사랑하기로 해요
-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어른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로 해요
- 입은 꼭 다물고 몸을 바르게 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