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화면 효과 상태에서 창이 자꾸 스크린에 붙는 경우

전 창을 이리저리 많이 움직이는 편입니다.

근데 자꾸만 창이 스크린 위아래로 들러붙어서 움직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뭐때문인가 하고 Visual Effect 플러그인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아래 것 때문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꺼주시면 창이 위아래에 띵띵~ 붙어서 늘어나는 등이 되지 않습니다. 흐흐

대학원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난 절대 우리나라 대학원 같은 곳에 가고 싶었던 적이 없었는데,

이런 글을 보면, 특히나 아는 사람이 쓴 글이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맘이 든다.

아.. 재밌겠다.. 부러워라..

iptables 설정

오랜만에 iptables 설정을 하려니 어떻게 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기억나는건 iptables -L 하나…;;;
할 때만 기억했다가 또 까먹고 또 까먹고.. 이 놈의 돌대가리..;;
암튼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우분투의 community 도움말에 설정 관련 글(https://help.ubuntu.com/community/IptablesHowTo)이 있네요~
참 편리하게 잘 만들어놨네요^^

1. Establicshed 세션 허용
$ sudo iptables -A INPUT -m state –state ESTABLISHED,RELATED -j ACCEPT

2. 특정 포트 허용
$ sudo iptables -A INPUT -p tcp –dport <포트 번호> -j ACCEPT
<포트 번호> 는 135:139 형식으로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

3. 그 외 모두 막기
sudo iptables -A INPUT -j DROP

4. 현재 iptables 설정 파일로 저장하기
$ sudo sh -c “iptables-save > /etc/iptables.rules”

5. iptables 설정 파일로 부팅 시에 재설정하기
$ sudo vi /etc/network/interfaces

auto eth0
iface eth0 inet dhcp
 pre-up iptables-restore < /etc/iptables.rules
 post-down iptables-save -c > /etc/iptables.rules

p.s : 본문의 etc/etc 로 해주셔야 합니다. > 나 < 이후에 / 가 붙지 않는 버그가 텍스트큐브에 있는 듯 합니다. -> 티스토리로 이전 후 수정되었습니다.

예제)
1. 특정 IP 대역만 허용

# iptables -A INPUT -p all -s 192.168.0.0/24 -j ACCEPT
# iptables -A INPUT -j DROP

때려야 굴러가는 돌도 있다.

오늘 있었던 일은 제게 몇 가지 교훈을 줍니다.

첫째,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그룹에 속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성실히 하지 않을 수 있다.
전 지금까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그룹에 속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스스로 자신의 일을 성실히 행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이 대부분 그랬었구요. 근데 오늘 그 반례를 찾았습니다. 재촉하고 보채지 않으면, 그리고 철저히 파악해서 체크하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 하더군요. 하더라도 대충대충 설렁설렁.. 그 그룹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아서 잘하겠지’라는 말이 통하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둘째, 때려야 굴러가는 돌도 있다.
좋은 말로는 안움직이던 사람이 화를 내고 명령하는 사람의 말에는 순식간이더군요. 몇 개월간 좋은 말로 움직이려 했던 제 자신이 초라하고 화가 납니다. 또한, 그렇게 저를 주물렀다는 사실에 기분이 더럽군요. ‘나는 너무 물러’ 란 말이 저절로 떠오르네요. 몇 개월간 제대로 되지 않았던 일이 단 하루만에, 그 것도 몇 시간만에 해결되었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네요.

셋째, 돈이 아니면 안움직이는 사람도 있다.
자기가 하는 일에 금전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군요. 벌써부터 철저한 이해타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상당히 놀랐습니다. 경제적 보상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을 정당화하는 모습에 꽤나 충격받았고, 잠시 ‘발끈’했습니다. 나중에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인성 면에서는 참.. 더불어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 매우 실망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사람보는 눈이 없나봐요.

넷째, 일을 미루는 일에 능통한 사람도 있다.
지금까지 대었던 핑계들, 오늘 들었던 핑계들.. ‘설마 그게 핑계겠어..이 정도급 사람이..’ 했었는데, 시간을 내서 살펴본 후 거짓임을 깨달았고, 해결된 지금 보니, 모두 핑계였습니다.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었던 일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어디서 터져야 시작하는 모습에 정말 학을 뗍니다. 평소에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 중에 이런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의 불평불만에 모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두를 한사람에게서 보았습니다. 평소에 좋게 생각했던 저로서는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는 듯 보였기 때문에 그 모습에 더욱 실망감을 금치 못합니다.

또한, 이 교훈들을 제가 이런 정도의 사람들이 모인 그룹에서 느끼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 못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느꼈던 것들이었지만 이 곳에서 겪고나니 느낌이 참 남다르네요. 실망감도 더 크고..

일단 저는 화내는 연습부터 해야겠습니다.. 화를 내지 않으면, 사람을 우습게 보는건지..

프로그래밍 심리학 – 2부 사회 활동으로 보는 프로그래밍

2부 사회 활동으로 보는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는 보통 고립된 상태에서 일하지 않는다. … 그러나 다른 프로그래머와 함께 일할 때에도 그들 간에는 다양한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 그 관계를 연구하고자 우리는 프로그래머의 집단을 그룹과 팀, 프로젝트, 이렇게 세가지로 구별할 것이다. 간략하게 정의하면, 그룹은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 집단이다. … 반면에 프로그래밍 팀은 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프로그래머 집단이다. … 프로젝트는 프로그래머 그룹에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또는 적어도 긴밀하게 짜인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내는 지원 활동을 더한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보통 전용 기계가 있고, 더불어 시스템 작업, 표준화, 문서화 등의 부차 기능을 담당하는 특별 팀들이 포함된다. 그리고 보통 프로젝트 관리자와 관료주의적인 정규 조직도(흡사 군대 같은) 추가된다.

2부에 보태는 글:
이제는 프로그래밍 팀이란 더 나은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는 프로그래머들의 모임이라 하겠다. 달리 말하자면, 팀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이 함께 일한다는 점에서 그룹과 차별된다(이때 제품이란 프로그래머가 각자 따로 일해서는 만들 수 없거나 또는 팀을 이룰 때만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없는 수준의 것을 의미한다). 어떤 그룹이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 데 참여한다고 해서 팀이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구성원 각자가 별도의 제품을 만든다 해도(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팀은 팀인 반면에, 그룹은 같은 장소에서 일하며 같은 관리자 밑에 있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구성원들이 서로 공유하는 바가 없다.

그러나 결국 팀과 그룹의 차별성은 구성원들의 배우는 방식에 있다. … 팀에게는 항상 공통의 목표 즉, 구성원이 서로 가르치고 배워 각자 더 나은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가 있다. 제품과는 상관없이 말이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제품 개발을 위해 그룹보다는 팀을 만들도록 돕는 데 이 기준이 쓰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 더 잘 듣는 방법? 의사소통을 더 잘하는 방법? 자신에 대해 더 좋은 감정을 느끼는 방법? 저는 이 질문들에 관한 답이 모두 ‘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객들에게 팀의 일원으로 가장 좋았던 경험을 물을 때 가장 자주 듣는 대답은 가족 같았다는 말입니다. 추수감사절 즈음의 가족 말이죠. 모두 뭔가를 만들어 식탁에 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서로 나누며 축하하죠. 저는 건전한 팀에게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스스로 영속시키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런 팀의 구성원 중 하나가 또 다른 팀을 만들어 원래 팀에서 배웠던 가치와 관습을 이어가는 것이죠.”
-> 가족같은 팀. 스스로 영속되고 싶어하는 팀. 내가 만들 팀!

VitualDub으로 WMV 편집하기!

WMV 파일을 편집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오픈소스인 VirtualDub에서 WMV 파일을 편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일단은 VirtualDub 프로그램을 구합니다.
VirtualDub 의 공식 사이트(http://www.virtualdub.org)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그리고나서 VirtualDub의 WMV 플러그인을 이 곳(http://home.comcast.net/~fcchandler/Plugins/WMV/index.html)에서 구합니다.
글을 쓰는 현재 1.7 버전이 있네요. 다운받아서 압축을 풀고 푼 파일을 virtualDub의 plugins 폴더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WMV를 열어보면 MISSING CODEC 이란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3. 코덱이 없어서 그러는 거니 코덱을 받아서 깔아줍니다.
WMV 코덱은 여기(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9/8/a/98a6cb2d-6659-485e-b1f9-2c0d9bf6c328/wmv9VCMsetup.exe)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4. 이제 WMV 파일을 열어서 잘라붙이거나 편집 등을 해주시면 됩니다. ㅎㅎㅎ

유럽여행2008 – 영국, 런던 #1

8월 3일 인천 공항에서 떠난 저는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런던으로 가게 됩니다.
암스테르담까지 가는 비행기는 꽤 컸는데, 암스테르담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는 되게 작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맨 뒷자리였으니 사진에 보이는 저 사람들이 비행기에 탄 전부입니다. 2명씩 14개인가 그랬으니 56명 정원? ㅎㅎㅎ
작은 비행기를 탔더니 완전 놀이기구 타는 기분! 재밌더라구요. 간담 서늘하고.. 흐흐..
왼쪽에 보이는 까만 머리는 부모님과 함께 온 듯한 한국 여자분이였는데 런던에서 세번인가 마주치게 됩니다. 아는척 한번 안하더라구요. 헐..
저 작은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을 펼쳐서 썼던 글이 있네요. ㅋㅋ
[#M_<펼치기>|<접기>| 네덜란드에서 출발하려는데 게이트가 바뀌었다.
D16 에서 D52로.
내려서 뭔가 해야하나 헤매다가 게이트에는 빨리 왔는데 너무 빨리 왔는지 아직 문도 안열었다 ㅋㅋ
한국인 두명 발견! 표에 뭐 뭐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앞에 그건 수하물 찾을 때 쓰는거란다. 오. 모르던거 알았다. ㅋㅋ
작은 비행기가 창밖으로 보이길래 왜 비행기 안와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우리가 타는 비행기
완전 작다. ㅋㅋㅋ 근데 좀 지연되는 듯 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비 맞으면서 타니 자리 어딨어! 했더니 맨 뒷자리. 14개 밖에 안된다.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 이륙할 때도 큰거랑 다르게 별 느낌없이 붕 뜨고.
하늘에선 완전 흔들린다. 흐흐 놀이기구 타는 기분.
출렁출렁~ 샌드위치도 먹고~ 토마토 주스도 마시고.
토마토 주스는 여기 사람들은 소금이랑 후추를 섞어 마신다.
따라해봤는데 짜다-_-;;
암튼 뭐 이제 도착해서 민박집만 잘 찾으면!
오늘의 일정은 대충 정리.
비만 안오고 놀러가는 다른 사람들 있으면 런던 브리지나 런던아이 야경이나 구경했으면 좋겠다.
맥주 마시면 그것도 좋고~~
_M#]제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의 양해를 얻어 비행기 창 밖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마 도착하기 얼마전에 찍었으니 영국의 어디일 거예요~ 제가 찍을래니까 자리 바꿔줄까? 하더라구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암튼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입국 신고서(?)를 쓰고 인터뷰 하는데 대충 넘기더라구요. 영국의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더니 전혀 그렇진 않았습니다. 맨 마지막에 해서 그런가;;
암튼 그렇게 나가서 지하철 표를 끊으려고 오이스터 카드를 사려고 했는데, 지하철 매표구에 서있으니 안내해주는 듯한 왠 외국인이 한국인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바로 옆에 스타벅스의 여자분을 데려오더라구요. 한국분이 그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계셨던 겁니다. ㅋㅋ 그래서 막 저한테 물어보고 얘기하고~ 그러시더니 오이스터 카드 사는 걸 대신 해 주시더라구요. 그 분 성함이랑 사진이라도 찍어오는 건데 아으..
매표소에 영국인 여자도 저 여자 정말 좋지~? 하길래 웃으면서 응~ 정말 좋네~ 그랬어요.
암튼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실 이 날 런던 시내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를 봤어요! 어렸을 때 보고 못봤던 것 같은데 정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오르길래 저혼자 막 좋아했죠. 사진으로 찍을랬는데 못찍은게 아쉽네요. ㅠㅠ
런던 시내로 가던 지하철 안은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갈아탔던 지하철안은 대충 이랬어요~ 양 사이가 좁고 서로 마주보게 되어있고, 오른쪽 구석에 보시면 작은 열림 스위치가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렇게 민박집에 가기 전에 이층 버스가 보이길래! 오오! 저게 그 말로만 듣던 이층 버스! 하면서 또 한 장 남겨주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민박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짐을 풀고, 민박집 사람들을 꼬셔서 야경을 보러 나가게 됩니다. ㅎㅎㅎ
민박집에 다음날 떠나시는 여자분이 계셨는데 다음날 떠난다고 자기도 봐야 한다고 같이 가자고 하셔서 그 분을 가이드로 43번 이층버스를 타고 가게 됐죠~ 저보다 한참 아래실 줄 알았는데 저보다 누나시더라구요. 완전 동안!
이층 버스의 이층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앞 자리에 앉은 세 분의 여자분이 같은 민박집 분들이고, 맨 오른쪽의 분이 그 완전 동안의 소유자 김효진 누나입니다! 그 날 야경 구경 시켜주신 게 정말 고맙더라구요. 앞에 있는 두 다른 분들은 처음에 자매인줄 알았던 21살 애기 들 유정이,혜인이예요. ㅋㅋ. 제 옆자리엔 런던에서 같이 돌아다녔던 양수가 앉아 있었구요.
이층 버스를 타고 간 곳은 런던 브리지 쪽~, 런던 브리지래서 기대했는데 그냥 분홍색 다리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타워 브리지로 가는 길목에 이상한 전함같은 것도 보고, 아마도 식당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타워 브리지가 훨 멋지더라구요! 타워 브리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ㅋ 입고있는 잠바는 민박집 아저씨가 추울거라고 빌려주셨어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게 타워 브리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길따라 쭈욱 걸으면서 또 한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러가기 직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누나 말로는 자기 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지금 사람 없으니까 정말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전 누나 덕분에 좋을 때 잘 봤죠~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리 밑과 다리 위에서 한 컷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건 다리위에서 찍은 야경!사용자 삽입 이미지타워브리지가 도개교라서 다리 중간에 이런 이음새가 있더라구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건 갔다가 반대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건 걸었던 길 반대편에 있던 뭔 성벽 같은 거구요. 밤에 보니 예쁘더라구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중에 썼던 첫째날을 회상하며 썼던 다른 글이 있네요~
[#M_<펼치기>|<접기>| 첫째날은 진주 교대 나온 교사 김효진 누나의 안내로 런던 브리지와 타워브리지 야경을 보고 왔다.
농협대 다니는 류양수와 연세대 정혜인, 이화여대 박유정을 꼬셔서 함께 갔는데 43번 2층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야경 찍으려니 어떻게 찍는지 헤매고, 타워브리지 건너갔다가 가는 길을 몰라서 다시 처음으로 와서
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ㅋㅋ 와서는 맥주 한잔씩 하며 인사~

첫날 야경보려던 계획은 달성_M#]
야경 보려던 계획은 달성!!!!! ㅎㅎㅎ
야경도 좋았고~ 맥주도 좋았어요. 맥주 6캔을 제가 샀는데, 이게 떠나기 전날까지 남아서 마셨다지요~ ㅎㅎ
이 날 함께 다녔던 양수와 함께 다음날부터 런던 돌아댕기기에 나서게 됩니다. ㅎㅎ

유럽 여행 준비

멤버십 오티를 끝내고 온 후 ‘지금 아니면 정말 못가겠다.’ 라는 맘으로 운영자 형께 허락(?)을 맡고~
유럽 가는 비행기 표를 끊었습니다. KLM 네덜란드 8/3 인천에서 13:35분에 출발하는 런던으로 들어가고 8월 27일 오후 4:25분에 파리에서 Out하는 비행기 표였어요.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는데, 이 것 참.. 주말에 예매했더니 월요일에 오후 3시까지 입금하라는 상담내용을 오후 1시에서야 보내준 겁니다. 전 밖이었는데 말이죠. 입금하라는 문자는 오후 4시쯤 오고.. 헐..
암튼 천신만고 끝에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유레일 패스도 끊었습니다. 전 나이때문에 유스가 안되서 1등석으로;;
10일짜리 4개국 셀렉트로 끊었는데, 나라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이렇게 4개를 끊었지요.
더불에 유로스타를 끊으면서 유레일 패스에 프랑스를 골랐으니까, 프랑스의 릴(Liile)로 가자! 라고 생각하고 끊었습니다.(하지만… ㅠㅠ)
처음 생각은 이동 뭐 많이 하겠어? 그러면서 10일 짜리 셀렉트에 프랑스를 골랐으니 릴! 하며 나름 머리를 잘썼다고 생각했었습니다.(하지만… ㅠㅠ)
그리고, 준비물들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여행일정은 시간이 없으니 런던 만 알고가고, 나머지는 이동중이나 밤중에 짜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준비물만은 확실히 챙기자! 란 맘으로 말이죠.
준비물 챙기는 건 유랑의 다른 분들 준비물들과 얘기 들었던 걸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 자리입니다. 여기서 전부 준비를 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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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사놓은 준비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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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물들을 담을 남대문표 배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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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에 보이시는 건 유레일 패스 끊었더니 주었던 유랑 배지입니다. ㅋㅋ 멤버십 로고도 붙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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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걸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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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

8월 3일부터 시작한 유럽여행을 28일날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짐되는거 다 버렸더니 배낭이 12.3 kg? ㅎㅎㅎ 대체 20 kg 넘기시는 분들은 어떻게 넘기시는 건가요~
가족들 선물 샀더니 완전 알거지되고, 정작 저한테 주는 선물은 없지만!
그래도 25일(?)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즐긴 경험을 선물이라 생각하렵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조그마한 것들에서 괜히 웃음이 나고, 미소가 지어지고, ‘아, 그랬었지.’ 하고 그러네요.
지하철타면서 카드를 대는 것이, 갈아타는 것이 왠지 어색하고, 괜히 걸으면서 싱글싱글 웃었던 오늘의 느낌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행 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돌아다니고, 떠들고 이야기했던 경험들도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역시 난 사람들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여유만만하게 다녀오려했던 여행이 갈수록 저를 조여오면서 더 많은 욕심을 냈던 것도 신기했고,
그러면서 반사적으로 셔터를 누르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서, 카메라와 원래 친하지 않았던 저를 보면서,
‘원래 난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눈에 담고, 마음에 느낀 것을 담는 사람이었는데.’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래도 역시나 계속 셔터는 누르고.. ㅎㅎ. 그래도 하나둘셋! 에 표정이 굳는 저를 바꿀 순 없더군요. ㅋㅋ
아직도 왠지 돌아왔다는 느낌보다는, 또다른 여행지에 도착한 것 같이 착각하고 있는 듯하기도 하구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시계를 다시 돌리면서 ‘아, 정말 돌아가는 거구나.’ 했던 것과 다르게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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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언제까지 기억하고 떠올릴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을 오래가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뭔가 조금 서운하네요.. ㅎㅎ

아무튼,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아마도, 그냥 느낌에, 평소와는 다른 일상을 느끼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정말로, 사고가 편협하고, 좁았던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늦게나마 정말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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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중입니다~

지금 아니면 못가 라는 맘을 품고 8월 3일날 무작정 비행기에 올랐더랬죠 ㅋㅋㅋ
그 덕에 멤버십에서는 제 자리를 뺀다느니 뭐 그런 얘기가 들려오고 있네요 ㅎㅎ;;
암튼 어디 한군데 갈때마다 그 때 그 때 닥쳐서 여행 책자를 읽으면서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의 한 유스호스텔입니다.
로비에서 무선인터넷이 되네요 ㅎㅎㅎ
근처에 다 외국인들 투성이구요. 아, 영어 못하는게 참 이럴 땐 한이 됩니다.
역시 열심히 해야겠어요. 영어만 좀 더 잘해서 왔으면 두배는 즐거웠을텐데..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여자애는 미국에서 1년간 호텔에서 인턴을 했다던데 영어 완전 잘하더라구요. 완전 부러웠습니다.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전 듣고만 있고;; 들어보면 다 아는 말인데 할 땐 왜 그렇게 생각이 안나는지..
근데.. 어째.. 여행을 하면 할 수록 영어가 더 잘 안들리고 있습니다.
첨엔 오히려 잘 알아들은 것 같은데.. ㅎㅎ
암튼 8월 27일날 파리에서 출발하는 그 날까지 소매치기나 도둑/강도 안만나게 기원해주세요~
물건 일어버리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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