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기술면접 기간만 되면 늘어나는 방문자 수..

이번에도 어김없이 멤버십 기술 면접 시기가 되면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군요..
제가 처음 지원했을 때 기술 면접에 대한 경험을 써놓은 글을 찾아오시는가 봅니다.
리퍼러 기록을 보면 “멤버쉽”, “기술면접” 등등으로 구글에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제 1년반 동안 멤버십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끔 기술면접에 오신 분들이나 합격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면
부끄럽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그럽니다. ㅋㅋ
뭐.. 보셨으면 댓글 하나라도 남겨주시지 하는 맘도 들긴 합니다만..
제 욕심이겠지요. ㅎㅎ
수원 멤버십 기술전형은 그제로 끝이 났으니.. 이후로 오셔서 글을 보실 분들은 아마도 제가 얼굴을 못 볼 듯하네요..
제가 올해까지 멤버십 생활을 할 것 같으니 말입니다. ㅎㅎ

기술전형 보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
붙으시면 아마도 신입회원 OT 때 뵙게 될 겁니다.
그 때 블로그 글 잘 봤노라고 인사나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삼성 SW 멤버쉽 기술면접

삼성 SW 멤버쉽 기술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1차 서류전형을 저번에 합격했기 때문이지요.
제가 지원한 수원 멤버쉽은 어제와 오늘, 양 일에 걸쳐서 기술 면접을 치뤘는데요.
면접 대기자 명단을 보니 하루에 26명(?) 정도 보더군요.
어제 면접을 본 친구도 26명 정도라고 했으니 전체 52명 정도군요. 이 중 몇 명이나 합격될지..

면접 자체는 4명의 면접관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이나 시연을 하고 준비한 모든 것을 마치고 나면 면접관들이 질문을 시작합니다.
제가 소개했던 프로젝트는 회사에서 진행했던 2개의 프로젝트였는데요.
기술적으로 자세한 질문은 하시지는 않았습니다.(제 실력을 다 간파하신걸까요ㅜ)
면접 시에 많이 떨었고, 질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답변을 했다고 생각되서 별다른 기대는 않고 마음을 비우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원한 분야는 Application 분야였는데 프로젝트 하나는 임베디드 분야, 다른 하나는 MFC 애플리케이션이었는데 질문이 “두가지 커리어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분야를 하고 싶느냐” 라고 던져졌습니다. 두 분야 양쪽다 하고 싶다고 대답한 제 답변에 “그래도 굳이 고르라면?” 이라고 재질문하셨는데 제가 지원한 분야가 Application 분야임을 감안할 때 Application 분야라고 했어야 하는데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해왔던 분야기 때문에 익숙하고 임베디드 분야가 더 학습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굳이 고르라면 임베디드 분야를 고르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말았던 것이죠; 생각해보면 임베디드 분야는 저같은 초보쭉정이보다는 더 잘하는 다른 분들이 많았는데도 말입니다. 로봇팔같은걸 들고 온 분들도 있더군요; ㅎㅎ;;;

아무튼간에.. 그런 고로.. 별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뭐 좋은 경험 했다 치죠!
되면 더 좋겠지만요! 🙂

p.s : 오랜만에 해묵은 정장과 분홍색 넥타이, 붉은 줄의 스프라이트 셔츠를 입고 다녀왔습니다만, 춥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