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8041801291&code=900315
생각없이 네이버에 들어갔다가 메인에 떠있던 온다 리쿠 라는 글자를 보고 눌렀던 글.
이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대단하다. 일본 작가이니 역자 역시 대단하다. 글의 중반부까지 이끌어 나가는 솜씨는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기대감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그 기대감에 걸맞는 마무리까지는 무리일지는 몰라도.. ㅎㅎ
꽤 좋아하는 작가로 저 글에 나온 “밤의 피크닉”,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삼월은 붉은 구렁을” 등을 읽었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정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흥미로워할만한 하다. 저 책을 읽다가 “흑과 다의 환상”을 집어 읽다 만게 생각난다. 나중에 찾아 읽어야지..
굳이 저 글의 링크를 남겨두는 이유? 본문에 못 읽어본 책들 제목이 나와서.. ㅎㅎㅎ
“지식의 단련법” 이라는 책을 보면 저자는 자신의 독서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고 하던데, 하나는 입력(독서)을 출력(글쓰기)을 위해 읽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입력 자체가 즐거워서 하는 경우라고 하더라.
요즘 내 독서의 많은 부분은 후자의 경우가 많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