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말 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누구나 말 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첫째, 상스러운 말은 하지 마라. 욕이나 비하하는 말은 말 가운데 가장 낮은 하수다.
둘째, 상대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마라. 누구나 정말 듣기 싫은 말이 있다. 그 말은 뇌관이다. 건드리면 폭발한다.
셋째, 남과 비교하는 말은 피하자. 세 살 먹은 아이부터 팔십 살 먹은 노인까지, 남과 비교하면 정말 기분 나쁘다.
넷째, 인격을 무시하는 말로 공격하지 마라. 자존심을 건드리면 관계를 회복하기 어렵다. 두고두고 원망만 들을 뿐이다.
다섯째, 상대 가족을 헐뜯지 마라. 본질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상대의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건드리지 마라.
여섯째, 폭탄선언은 제발 참아라. ‘우리 헤어져’, ‘이혼하자’, ‘사표내야지’ 등 이런 이야기는 정말 마지막에 하는 말이다.
일곱째, 유머 있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무슨 이야기든 심각할 필요는 없다.
여덟째, 분명한 말은 오해를 남기지 않는다. 확실한 ‘예스’와 확실한 ‘노’는 연습해야 잘할 수 있다.
아홉째, 비비 꼬는 꽈배기 말은 하지 마라. 마음이 꼬여 있을 때는 침묵하는 게 낫다.
열째, 사람을 죽이는 독 있는 말도 있다. 말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독이 되기도 하고 명약이 되기도 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안의 “말실수를 하고 후회한 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222~223p.
나도 경험으로 얻었던 몇가지 조언에 더해서 구구절절 맞는 조언들. 뼈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