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290p.
어찌 부부 관계만 이러랴.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290p.
어찌 부부 관계만 이러랴.
첫째, 상스러운 말은 하지 마라. 욕이나 비하하는 말은 말 가운데 가장 낮은 하수다.
둘째, 상대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마라. 누구나 정말 듣기 싫은 말이 있다. 그 말은 뇌관이다. 건드리면 폭발한다.
셋째, 남과 비교하는 말은 피하자. 세 살 먹은 아이부터 팔십 살 먹은 노인까지, 남과 비교하면 정말 기분 나쁘다.
넷째, 인격을 무시하는 말로 공격하지 마라. 자존심을 건드리면 관계를 회복하기 어렵다. 두고두고 원망만 들을 뿐이다.
다섯째, 상대 가족을 헐뜯지 마라. 본질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상대의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건드리지 마라.
여섯째, 폭탄선언은 제발 참아라. ‘우리 헤어져’, ‘이혼하자’, ‘사표내야지’ 등 이런 이야기는 정말 마지막에 하는 말이다.
일곱째, 유머 있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무슨 이야기든 심각할 필요는 없다.
여덟째, 분명한 말은 오해를 남기지 않는다. 확실한 ‘예스’와 확실한 ‘노’는 연습해야 잘할 수 있다.
아홉째, 비비 꼬는 꽈배기 말은 하지 마라. 마음이 꼬여 있을 때는 침묵하는 게 낫다.
열째, 사람을 죽이는 독 있는 말도 있다. 말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독이 되기도 하고 명약이 되기도 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안의 “말실수를 하고 후회한 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222~223p.
나도 경험으로 얻었던 몇가지 조언에 더해서 구구절절 맞는 조언들. 뼈저리다.
‘자, 50여 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일러 주는 인간관계의 비결은 상대의 특별한 점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220~221p.
좋은 질문이다. 답하는 사람이 흥이 나는 질문이니까. 질문자에게 호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좋은 질문 하니까 생각나는데, 얼마 전 누군가가 지인들에게 “너는 내가 왜 좋아?”라고 자주 묻는단 이야기를 들었다. 이 또한 좋은 질문이다.
답변자는 일단 질문자를 내가 좋아하는가-질문자에 대해서- 생각할테고, 질문자를 좋아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고, 이를 말로 할테니까.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그와의 관계를 해치기 싫은 사람이라면 이유는 어찌됐던 이래서 좋다고 말로 할테니까.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질문자가 답변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었다면 그게 아님을 알 수 있을테니까.
그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질문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저 질문이 나오지 않겠지.
어떠한 것을 밖으로 꺼내어 말로 하는 것은 큰 차이를 일으킨다. 사실일 경우, 생각이 더 확고해지고, 사실이 아닐 경우는 자기합리화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이 결국 사실-여기선 질문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된다.
상대의 특별한 점을 기억하라는 건 디테일의 힘과도 상통한다. 상세하게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어찌 싫을까.
이러나 저러나, 호감의 이야기를 보고 예전의 내가 생각나서 적는다. 난 오래전 아마 모두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먼저 내민 손을 받아주지 않는 상대를 서운해하고, 원망했고,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서야 내 욕심임을 알았지만.
요즘은 나를 싫어해도, 내가 먼저 내민 손을 치워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럴 수 있음이다. 사람 맘은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조용히 손을 다시 거둘 뿐이다.
‘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늘 나의 능력을 30퍼센트 가량 아껴 두었기 때문이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안의 “내가 ‘최선을 다하라’라는 말을 싫어하는 이유”
난 이 깨달음이 늦었다. 입사하고 한창 의욕이 과해 잠도 안자고, 몸 깎아가며 일하던, 내가 맡지 않아도 될 몫까지 끌어 안고, ‘책임감’이란 단어에 취해서 나를 태우던 그 때, 지친 나를 다른 부서의 한 선임님은 ‘기름을 채워야 또 달리지. 기름도 안채우고 계속 달리면 멈춰요’라며 반강제로 스타벅스로 데려가 한가로이 라떼를 먹였다.
여력을 남겨라. 남는 힘이 없으면 모든 일이 귀찮아진다. 그 일 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 남는 일들이 점점 쌓인다.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건강을 해치는건 덤이다. 그런데 그 덤을 얻으면, 네 인생 전체가 사라진다.
‘노후 대비로 외로움에 대비하는 일도 잊어서는 안된다. 살다 보면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시기가 꼭 온다. 그 상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에 적응하는 법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30p.
ARM Cortex-A 페이징에 대해서 잘 적혀있는 글 발견!
설명하면서 쓴 단어의 정의들도 정확하다. 설명도 간략하면서 쉽게 되어 있다.
http://kth3321.blogspot.kr/search?q=ARM+Cortex-A+%ED%8E%98%EC%9D%B4%EC%A7%95
아참, 본문의 내용 중 예제에 Offset에 따른 물리 주소를 그저 Offset을 더하는 것으로 설명되어져 있는데, 이 부분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32비트 주소 값 혹은 pgd/pte 의 주소+a를 갖고 있으므로 Base + Offset * 4(=32 bits) 의 물리 주소를 참조한다.
AArch64 리눅스 부팅
요즘 향수를 쓰는데, 향이 금방 사라진다는 느낌이 들어 안책임님께 여쭤보니, 향 지속시간에 따른 등급(?) 같은게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퍼퓸(Perfume) : 향료를 15 ~ 30% 함유. 6시간 이상 지속
오드퍼퓸(Eau de perfume) : 향료 9 ~ 12% 함유, 5시간 정도
오드트왈렛(Eau de toilette) : 향료 6 ~ 8% 함유. 4시간 정도
오드코롱(Eau de cologne) : 향료 3 ~ 5% 함유. 오드콜로뉴라고도 읽는 모양인데 정확치 않다.
내 건 마지막에 Cologne 라고 쓰여있다.
출처: http://magazine.hankyung.com/jobnjoy/apps/news?popup=0&nid=05&c1=5005&nkey=2014052800056056305&mode=sub_view
* 남성과 여성?
일반적인 구어 영어에서 Perfume은 여성의 향수, Cologne는 남성의 약한 향수를 뜻하기도 하는 듯.
* 오 드 콜로뉴
원래의 오 드 콜로뉴는 ‘쾰른의 물’이라는 이름의 향수를 이름을 바꾼 것으로, 모조품에 대항하기 위해서 파리나 콜로뉴(Farina cologne)라는 상표명으로 바꾸었다. 이게 오 드 콜로뉴의 원조로 이어지고 있다나..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7928&cid=40942&categoryId=32161